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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여행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서점 추천 리스트

by s-dreamer 2025. 3. 28.

서점 관련 이미지

여행의 목적은 단지 새로운 곳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감정과 분위기를 느끼는 것에 있습니다. 특히 감성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책과 예술, 건축이 어우러진 세계의 아름다운 서점은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코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감성과 인문학적 취향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전 세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서점 3곳을 소개합니다. 책장을 넘기며 시간을 잊고, 공간 자체의 아름다움에 빠져드는 여행, 지금 함께 떠나보세요.

1. 포르투갈 포르투 – 렐루서점 (Livraria Lello)

포르투갈 북부 도시 포르투에 위치한 ‘렐루서점’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1906년 문을 연 이곳은 고딕, 아르누보, 네오고딕 양식이 어우러진 화려한 인테리어와 조각 계단, 스테인드글라스 천장으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특히 J.K. 롤링이 포르투에서 거주하던 시절 자주 방문하던 서점으로 알려지면서, 『해리 포터』 팬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서점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자 문화재처럼 여겨지며, 관광객이 입장료를 지불하고 방문할 정도로 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여행 팁: 사람이 많아 사진 찍기 어렵기 때문에 오픈 시간 직후 방문을 추천합니다.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구매 필수!

2.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엘 아테네오 그랜드 스플렌디드 (El Ateneo Grand Splendid)

남미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서점, 엘 아테네오 그랜드 스플렌디드는 원래 1919년에 지어진 극장이었습니다. 이후 서점으로 개조되어, 객석은 책장으로, 무대는 카페로 탈바꿈하면서도 과거의 화려한 극장 미학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천장화, 붉은 커튼, 황금빛 장식은 지금도 당시의 품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해 주며, 책과 예술, 역사적 공간이 결합된 환상적인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이 서점은,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매료될 만큼 독보적인 감성 공간입니다.

📌 여행 팁: 무대 공간의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꼭 즐겨보세요.

3.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 북스토어 도미니카넨 (Boekhandel Dominicanen)

유럽의 고요한 도시 마스트리흐트에 위치한 북스토어 도미니카넨은 13세기 도미니카 수도원을 개조해 만든 서점입니다. 고딕 양식의 아치형 천장, 성화 벽화, 채광창이 어우러져 고풍스러우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현대적인 철제 서가와 조명이 역사적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서점 경험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책을 사러 가는 곳이 아닌, 유럽 중세의 분위기 속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고요한 감성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 여행 팁: 성당 특유의 정숙함이 있어, 조용히 감상하고 느끼는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결론: 서점, 가장 조용하고 아름다운 여행지

렐루서점, 엘 아테네오, 북스토어 도미니카넨— 이 세 곳은 단지 책을 파는 공간을 넘어서, 문학과 건축, 감성이 하나 된 예술적 장소입니다.

  • 책을 통해 그 도시의 정신과 문화에 더 깊이 스며들 수 있음
  • 공간 자체가 예술로서 감동을 줌
  •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머무는 경험을 선사함

다음 여행에서는 박물관이나 명소 대신, 조용히 머무를 수 있는 서점 한 곳을 목적지로 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책의 향기와 공간의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